재테크 도구/부동산

개포동 임장 후기 :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개포 래미안 블래스티지

The Titan 2024. 7. 3. 00:1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임장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주말에 임장을 다녀온 지역은 '강남구 개포동'입니다.

흔히 개포동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이신가요?

우스갯소리로 '개도 포르쉐 타는 동네' 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요.

그만큼 사람들의 인식에는 집값이 비싼 동네라는 이미지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임장을 하면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기에 간단하게 느낀점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1. 임장 코스 

제가 다녀온 임장 코스는 아래 그림과 같으며 느린 걸음으로 약 1시간 20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① 도곡역 출발 → 개포 래미안블래스티지 (약 30분)

②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통과 (약 20분)

③ 개포 래미안포레스트 → 매봉역 도착 (약 30분)

 

개포동 임장 코스

 

2. 느낀점

1) 평지의 장점

도곡역에서 걸어나와 개포 래미안 블레스티지까지 약 30분 가량을 걸으면서 몸으로 체감했던 큰 장점은 바로 평지라는 점이었습니다. 걷는 동안 단 하나의 언덕길이 없었고 평지로 이뤄져 있어서 짧지 않은 거리를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하나도 들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래미안 블래스티지의 서편쪽으로 낮은 언덕이 보이긴 하였으나 (아마 디에이치 아너힐즈로 넘어가는 길로 보입니다) 걸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아파트로부터 구룡역까지 도보로 약 10-15분 가량의 거리가 있으나 평지라는점 때문에 걸어다니기 전혀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이며, 아기를 키우시는 분들은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도 좋은 환경이라고 느껴졌습니다.

 

2) 조용한 분위기

도곡역에서 나와 래미안 블래스티지까지 걸어가면서 못들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경적소리입니다. 주변에 차의 통행량이 적은 것도 있었지만 동네 분위기 자체가 조용해 일부러 경적소리를 내지 않는 것인가 의심이 될 정도로 조용하였습니다. 

 

학교 앞 전광판에는 시험기간을 알리는 공지가 적혀 있었는데 주민들이 이를 배려하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또한 상권에 위치한 수많은 가게들로부터 흔히 들리는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강북쪽의 동네와는 분위기가 다름을 느꼈습니다.

 

3) 신축 아파트 위주의 깔끔함

제가 걸어간 코스의 주요 단지로는 개포 래미안 블래스티지(2019년 준공),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023년 준공),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2020년 준공)가 있었는데요. 세 단지만 합쳐도 1만세대가 훌쩍 넘는 대규모 신축 단지입니다. 

이에 따라 동네에서 신도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든 단지들이 커뮤니티 시설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어 입주민들은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도 모르게 이 동네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쪽을 지나갈 때 문주와 아파트 외관을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흡사 고급 리조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3. 임장기를 마치며

약 1시간 30분 동안 동네를 걸어보며 수십번 되뇐 생각은 이 곳에 살아보고 싶다였습니다.

동네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느낄 수 있었으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왠지 모르게 구김살이 없어 보였습니다.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동네라고 소문난 이유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나중에 꼭 한 번 살아보리라는 마음속의 작은 다짐을 새기며 임장기를 마치겠습니다.

 

4. 3줄 요약

 - 강남의 신축 대단지로 이뤄진 평지 동네 개포동

 - 조용하고 온화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 금일 기준 살고 싶은 동네 1순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