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 돈까스 맛집 후기 : 긴자료코 숙대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들과의 약속때문에 일요일 오전 숙대입구를 갔습니다. 생각밖으로 휴무인 집이 많더라구요.
마침 일요일에도 오픈하는 숙대입구쪽에 위치한 돈까스 맛집을 발견하여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긴자 료코'라는 음식점입니다.
1. 긴자료코 숙대점 위치
숙대입구 앞에 위치한 긴자 료코는 숙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숙대입구역에서 숙대입구쪽으로 걸어와야 하는데요. 올리브영 있는 골목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2. 긴자료코 숙대점 메뉴
긴자료코의 대표 메뉴는 데미그라스 돈까스입니다. 입구쪽에 보면 서울 3대 돈까스 맛집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만큼 돈까스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 외 사케동, 가츠동, 카레등 캐주얼한 일식당에서 파는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긴자료코 숙대점 후기
1) 모양새
저와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데미그라스 돈까스 함박 세트와 가츠동이었습니다. 돈까스 세트는 총 3덩어리가 나오며 성인 남성이 먹기 충분한 양이 나옵니다. 가츠동도 그릇 크기부터 압도적이네요.
2) 맛
데미그라스 돈까스 함박 세트의 경우 소스 맛이 강렬했습니다. 풍미 있는 소스로 인하여 돈까스를 먹는 내내 질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의 두께도 경양식돈까스 치고 꽤 두꺼워서 식감있는 맛이었습니다.
가츠동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츠동 맛의 범위 안에 들어오고 있어서 가격대를 생각하였을 때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데미그라스 소스 : 일본식 경양식 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소스로 경양식하면 생각나는 그 짭조름하고 달달한 감칠맛 가득한 소스를 말합니다.
3) 분위기
숙명여대 앞쪽에 위치하다보니 방문객들의 연령대가 어렸습니다.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하는 가게에 11시 35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에 세 팀이 먼저 방문하여 주문 후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방문한 곳이었지만 나름 지역에서 인기있는 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픈형 키친으로 모든 조리과정을 볼 수 있으며 전부 바 테이블 형태로 되어있어서 일본에서 식사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4. 3줄 요약
- 일요일 오전에도 오픈런을 하는 지역 돈까스 맛집
- 회사 근처에 생겼으면 하는 마음
- 남자들이 모이면 돈까스는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