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레스토랑 추천 : 다낭 시다이닝(Danang Si Dining)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낭에 몇 없는 고급 레스토랑 방문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다낭 시다이닝 (Danang Si Dining)' 입니다. 순수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후기 살펴보실까요?

 

1. 위치

다낭 시다이닝은 다낭 시내쪽은 아니고 롯데마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낭 시내(한시장 쪽)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함에 따라 택시타고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분위기 및 서비스

처음 소개드린 것 처럼 다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분위기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관광지쪽이 아닌 살짝 외곽의 주택가 주변으로 위치하고 있어,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일반 다낭 음식점에서 느껴지는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아니며, 유럽 어딘가의 레스토랑인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직원들은 모두 영어에 능통하며, 서비스는 여행중 들린 음식점 중 가장 뛰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다낭에서 특별한 기념일등을 챙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맛과 양

음식점을 방문 했을 때 분위기만 좋아서는 안되겠죠. 시다이닝에서 서빙되는 음식들의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시켰던 코스는 인당 약 150만동의 코스요리와 와인페어링 이었습니다. 와인 페어링까지 인당 200만동이 넘어가는 코스이니 사실 베트남 물가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각 코스별 음식들의 맛은 한국에서의 경험과 비추어 보았을 때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코스 요리는 와규스테이크였습니다. 한우 투플러스와 견줄만한 부드럽고 기름진 와규에 간장소스의 감칠맛은 한국인들이라면 남녀노소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양또한 성인 남성이 배부를 정도로 나왔습니다.

각 코스별로 나온 음식들은 아래 사진들을 참고해주세요.

 

 

 

 

 

4. 주류

기타 사항으로 위스키를 좋아하는 저의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바로 '히비키 마스터' 였습니다. 한국에서도 보통 레스토랑에서 보기 힘든 메뉴였기에 주저없이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한잔에 50만동이 넘었으니 저렴한 가격은 아니나, 한국 위스키바에서 한 잔 마신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합리화가 될만한 선택이었습니다.

역시 히비키는 달콤하면서 꽃향이 나는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산뜻한 과실이 느껴지는 것이 달달한 위스키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만족스러운 한 잔 이었습니다. 

 

그 외 음식과 페어링한 와인들도 음식맛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주었기에 만족하였습니다.

 

5. 결론

다낭으로 떠나기 전 한국에서 예약하고 방문하였던 시다이닝 방문 후기였습니다.

예약 전 호불호가 갈리는 방문후기에 고민이 많았지만 저는 만족하였습니다.

 

다낭에서 가성비로 식사하시는 것에 만족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다낭을 온 김에 한 끼 정도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하고싶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라면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다낭 맛집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