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면옥 : 명동 신세계본점 평양냉면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평양냉면 맛집 ‘평양면옥’을 소개합니다. 평양면옥은 장충동이 본점이며 신세계백화점에 분점이 위치한 덕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평양면옥도 지난번에 포스팅한 능라밥상과 동일하게 맑은 육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도 간간하여 남녀노소 평양냉면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치

오늘 소개드리는 평양면옥의 위치는 명동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관 5층의 식당가에 있으며, 별관 4층을 통해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본관 5층의 호경전(중국집)과 스타벅스의 사이에 있어 무리 없이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대표메뉴

평양면옥의 대표메뉴는 평양냉면과 제육(수육)을 꼽을 수 있습니다.

 

평양냉면

평양면옥의 평양냉면은 육수가 그릇 바닥이 보이도록 맑습니다. 면을 풀기전에 맑은 육수를 한입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간은 타 평양냉면 집보다 센 편입니다. 아무래도 좀 더 대중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육수의 맛은 육향이 강한 스타일이며 고명으로 나온 파의 향과 잘 어우러집니다.

면은 찰기가 적당히 있어 이빨로 끊어먹기 편한 스타일입니다. 봉피양과 같이 뚝뚝 끊기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적당히 찰기가 있어 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함께 나온 고명은 계란, 소고기편육, 돼지고기제육, 오이, 무가 있습니다. 편육, 제육과 함께 한입 먹으면 고기향이 입안을 감쌉니다. 한 점씩 있기에 아쉬울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1/2접시의 편육이나 제육을 시키시면 적당합니다.

 

평양냉면-평양면옥[/caption]

 

제육

평양면옥의 제육은 우리가 아는 빨간색 제육볶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돼지고기 수육의 이름을 제육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평양면옥의 제육은 단언컨데 일반 보쌈집의 고기보다 부드럽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만큼 맛잇는 수육을 먹을 수 있는 곳을 골라보라면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네요. 평양냉면과 함께 시키면 고명으로 한 점 먹었던 아쉬움을 없앨 수 있습니다. 2인 이상 방문하신다면 함께 시켜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분위기

평양면옥의 분위기는 신세계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깔끔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양면옥의 직원분들도 친절하신 편입니다. 다만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항상 웨이팅이 있을 만큼 사람이 많아 조용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사람이 많을때는 직원분들도 응대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결론

평양면옥은 저의 직장의 위치와도 가까워서 제일 자주 방문한 평양냉면집입니다. 여름에는 주1회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되네요. 점심에 방문하면 항상 웨이팅이 있는 만큼 대중들의 입맛을 맞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평양냉면의 가격이 올라 보통 16,000원, 곱배기 20,000원이라는 가격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가가 안오른 음식이 없네요. 평양냉면을 즐기시는 분, 처음 도전하시는 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방문하여 매뉴를 고민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평양면옥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