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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통계 : 주간 주택/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 (24.04.29)

The Titan 2024. 5. 4. 22:0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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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부동산원에서는 부동산통계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의 가격 공시 및 통계 정보 관리 업무와 부동산 시장 정책 지원등을 위한 조사,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공기업입니다.
    즉, 한국부동산원에서 나오는 통계는 국가 통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수 많은 통계 중 주간/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이라는 통계가 존재하는데요. 모두가 궁금해하는 아파트의 실제 '거래 가격'의 변동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트랜드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주에 발표되었던 주간 통계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주간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전국, 24.04.29기준)

    주간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체적으로 미미한 증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변동률 수준에 따라 색깔을 달리 쓰고 있는데요. -0.25%~+0.25% 사이에서는 연노랑색으로 표시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보았을 때 서울, 인천, 강원, 경북은 +로 돌아섰음을 알 수 있네요.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세종의 하락률이 -0.29%로 전국적으로 가장 낮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출처 : 한국부동산원

     

     - 서울은 전주대비 +0.03% 상승

    전국적으로는 -0.02% 소폭 하락하였으나, 우리가 많은 관심을 보이는 수도권은 -0.01% 하락, 특히 서울은 전주대비 +0.03% 상승하였습니다.
     

     

    2. 주간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서울, 24.04.29기준)

    그렇다면 전주대비 +0.03% 상승한 서울의 세부 변동률을 살펴보겠습니다. 부동산원 통계에서는 특히 서울 통계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을 기준으로 변동률을 집계하였는데요. 아무래도 아파트는 일반 주택들에 비해 표준화가 되어있기에 변동률 산출 시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 서울 내 노도강 한정 전주 比 하락

    서울의 구별 세부 변동률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구에서 상승으로 돌아섰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눈에 띄는 곳온 흔히 '노도강'이라고 불리는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만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인데요. 노도강은 2021-2022년 젊은 세대들의 매매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흔히 알려져있습니다. 젊은세대가 매매에 참여하다보니 부족한 자금력을 대출로 확보한 경우가 대다수였죠. 이후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이자등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는 더 오랜기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없다는 것과 동일하며 급매와 연결될 수 있었을겁니다.
     
     

    출처 : 한국부동산원

     
     

    3. 직전 3개월 주간 매매변동률 추이 (24.04.29 기준)

    직전 3개월 매매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의 주간 매매변동률이 24.03.18 이후로 6주 연속 상승으로 돌아섰다는 부분이 눈에 띄입니다. 물론 0.03% 이하로 보합에 가까운 수치이긴 합니다. 이런 추이가 당분간 계속 될지는 추후 주간 통계를 계속 모니터링 해보면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필자의 생각

    이번주 통계에서 눈여겨 봤던 점은 역시 서울의 6주 연속 주간 매매변동률 상승 부이었는데요.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4,000건으로 크게 회복했다는 기사를 본 것과 맞물려서 생각하게 됩니다. 다만 이런 거래량 증가 및 소폭 상승 효과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신생아특례대출의 효과가 상당히 클 것입니다. 작년 특례보금자리론의 효과가 어마어마 했던 것을 참고해보았을 때, 그 규모는 작지만 시장에 효과를 줄 수 있는 이벤트니까요. 과연 이런 효과가 계속 지속될지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 (참고) 아파트 거래량 관련 기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50117435590042

    서울 아파트 거래량 증가…가계대출 또 700조 넘나 - 머니투데이

    국내 5대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달 5조원 넘게 늘며 700조원 돌파를 앞뒀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신용대출이 골고루 증가했다. 공모주 청약 등 일시적 요인과 함께 부동산 거래량

    news.mt.co.kr

     

    5. 3줄 요약

     -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변동률 6주 연속 상승 중.
     - 신생아특례 효과일 것이라 생각.
     - 다음주도 모니터링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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