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 준비하기

지난 주말 공부한 기록. 평일에 공부하고 싶었던 주제가 있으면 메모해놓는다. 그리고 주말 저녁 늦은 밤 테이블에 앉아 메모를 찬찬히 읽어본다. 다음날 일요일이라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내가 좋아하는 위스키 향을 더하면 이 밤은 오롯이 나의 것. 지난주는 경기 침체에 대한 공부를 하였다. 아직 정리해야 할 것이 많다. 이번주 주말이 기다려진다. 오늘의 주말 공부기록 마침

3.2-3.5 오사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부분이 한국과 비슷하다고 느꼈으나 몇가지 차이점도 찾을 수 있었다. 1. 평균키 차이 남자기준 통계적으로 일본은 172cm , 한국은 174cm으로 한국이 조금 더 큰거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수치적으로 알고 있던거와 실제 길거리에서 느끼는 체감은 생각보다 컸다. 왜일까 생각해보았을 때 혼혈로 보이는 일본사람의 경우 키가 작지 않았으며, 순수 일본인으로 보이는 경우 작은 경우가 많았다. 혼혈이 포함된 평균키가 172cm라고 본다면 실제 순수 일본인의 평균키는 더 작을 것으로 생각된다. 2. 패션 길거리에서 느낀 일본의 패션은 개성이 강하다 였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주 보였으며 패션에 대해서는 남의 눈치를 크게 보지 ..

오늘 대학동기형을 만났다. 무언가를 시도할 때 꼭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였다. 내가 블로그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금방 흥미를 잃은 이유이지 않았을까. 완벽한 형태를 갖춰야 한다는 부담감이. 조회수가 잘 나오는 법칙을 따라야 한다는 그 생각들이. 오늘부터 블로그는 메모장이라 생각한다. 어떠한 것이라도 하루 기록을 남겨야겠다. 쓸 내용이 없다면 (내용 없음)으로. 오늘의 생각 주저리 마침.